제13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 기념식이 27일 상오10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국제연합 한국협회(회장 유창순)와 경희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국제학술회의는「도덕성과 인간성의 회복」이란 주제로 1백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8일까지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영식 경희학원장, 이한빈전부총리, 유창순국제연합한국협회장, 손재식전통일원장관등 국내인사 10여명과 가이후 도시키전일본총리(현 중의원의원), 미야지 간이치세계대학총장회회장,벨기에 뉴질랜드 노르웨이등 주한외국대사를 비롯, 1천여명이 참석했다.
조 경희학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도덕성 상실로 대표되는 현대사회의 병폐는 가정기능파괴와 비대해진 도시화에 기인한다』고 전제하고『정신이나 물질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집단적 가족윤리,공동체적 인류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도덕규범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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