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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환경영화제 열린다/10월 29일∼1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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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환경영화제 열린다/10월 29일∼11월4일

입력
1994.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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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영화제가 열린다. 그린스카우트와 서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환경관리공단 주최로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의도 KBS홀과 영화진흥공사등에서 개최되는 94서울국제에버그린영화제는 영화와 심포지엄등을 통해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영상을 통한 환경문제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환경관련 외국 장편·단편영화 30편과 한국영화 5편이 소개된다.

 신촌의 영화나라등 시내 일반극장에서 상영될 영화중에는 93년 런던영화제에 초청상영된 지안프랑코 로시의 「보트맨」을 비롯, 윌 베를리너의 「히어쎄이」, 빌 쿠투리의 「지구와 미국의 꿈」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501―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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