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 프랭스 UPI 연합=특약】 아이티 주둔 미군은 27일(현지시간) 아이티 의사당과 포르토 프랭스 시청 건물을 접수했다. 이는 당선된 아이티 의원들과 포르토 프랭스시장의 아이티 귀환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헌병들이 의사당 밖 17 지점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동안 녹색 위장복을 입은 군인들은 지붕위에서 순찰을 계속하는 한편 의사당 정문 안쪽에서 경계근무를 계속했다.
시청 건물 구내에는 무장 차량들이 들어와 있으며 기관총이 달린 군용 지프들이 청사 밖 초소에 올라와 있다. 아이티인들은 건물접수 광경을 지켜보면서 아이티 경찰을 실은 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큰 소리로 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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