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각 분야에서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공직자를 포상하는 제5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이 27일 하오 6시 신라호텔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렸다. 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이 상의 시상식에서 재단 이사장인 고운 이종욱수원대명예총장은 수상자인 문정주(정의부문·국가보훈처) 진광혁(창의부문·농촌진흥청) 정양호(〃·국세청) 김만기(봉사부문·내무부) 남기현씨(〃·기상청)등 수상자 5명에게 상장과 상금 5백만원씩을 수여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 수상자들을 격려했으며, 김대중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이사장등 각계 인사들도 고운문화상 개최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이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국가와 사회조직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공복의 사명과 보람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황영하총무처장관, 김중위 한광옥 김인영의원, 김원기전경제기획원장관, 이상옥전외무부장관, 백선엽전교통부장관, 이면영홍익대총장, 정완택전의원, 봉종헌기상청장, 김광희농업진흥청장, 김시복보훈처차장, 장재국한국일보사회장등 5백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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