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빌리 클라스벨기에외무장관(55)을 차기 나토사무총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나토의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26일 긴급 소집된 회의에서 『나토 16개회원국 대사들은 고만프레드 뵈르너에 이어 차기 나토사무총장으로 클라스벨기에외무장관을 비공식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토 회원국외무장관들은 이번주말 뉴욕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별도로 비공식 회동을 갖고 클라스의 차기 나토사무총장 지명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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