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고성장 지속/IMF전망

【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세계경제는　극심한　불황과　완만한　경기회복단계를　거쳐　이제는　지난　80년대말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　전망했다.　IMF관계자들은　이날　이번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과　IMF연차총회를　앞두고　선진공업국들이　올해　2.6%,　오는　95년에　2·7%의　경제성장을　달성해　지난　89년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MF의　한　고위관계자는　마드리드　연차총회에서는　개발도상국들과　구공산권　국가들에　특별한　조건없이　수십억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