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과 차별화전략 화장품에도 신토불이 바람이 거세다.
쌀겨 녹두 현미 수세미 박 포도 사과등 재래농산물을 원료로 쓴 화장품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화장품회사들이 천연원료가 피부미용에 좋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수입화장품과의 차별화전략의 하나로 신토불이 바람몰이를 하는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재래농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은 세안용에서 기초화장품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럭키는 이달 들어 세안전용화장품류 4종을 쌀과 녹두 추출물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태평양 역시 8월부터 쌀겨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클렌징워터 크림등 5종을 내놓았다.
피어리스는 가을 신제품으로 박을 비롯해 현미 모과 인삼등이 함유된 여성용 스킨 로션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4월 수세미추출물을 함유한 세안류 기초화장품류 10종을 내놓았던 쥬리아는 이달부터 포도 딸기 사과 키위 파인애플 추출물로 만든 과일팩 화장품을 출시했다.
이밖에 코리아나와 나드리 역시 사과 신선초를 함유한 야채팩을 내놓고 본격판매에 들어갔다. 이들 농산물 화장품은 값이 기존 제품보다 10%정도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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