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 AFP=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3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구성된 신유고연방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안보리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보급을 중단하고 국제감시단이 국경선을 감시할 수 있도록 허락한데 따른 대가로 제재를 완화하는 결의안을 찬성 11, 반대 2,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유엔안보리는 이와 함께 국제평화안을 거부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해 여행및 경제제재를 강화하는 결의안을 찬성 14, 기권 1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안보리는 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자행하고 있는 인종청소를 규탄하고 유엔관리들과 국제 구호단의 분쟁지역 시찰을 허용토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