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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장 직위해제/초동 수사소홀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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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장 직위해제/초동 수사소홀 문책

입력
199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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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24일 지존파 사건과 관련, 전남 영광경찰서장 박재선총경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전남청 형사과장 오언철총경을 발령했다. 또 영광경찰서 수사과장 최호준경감등 3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경찰은 박총경이 증거품이 든 범인들의 승용차를 경찰서 뒷마당에 5일동안 방치하는등 초동수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문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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