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백악관은 23일 비서실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백악관참모진 구조개편계획을 발표했다. 리온 파네타 비서실장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국가안보회의(NSC), 국가경제위원회(NEC) 및 국내정치위원회(DE)는 앞으로 빌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파네타실장에게도 각종 현안을 동시에 보고하도록 조정됐다.
또 마이크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에 의해 교체될 것으로 점쳐졌던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은 유임되는 한편 직급도 대통령에게 직보할 수 있는 보좌관으로 격상됐다.
대통령고위정책보좌관을 맡아온 조지 스테파노풀러스는 비서실장 수석정책보좌관으로 역할이 재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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