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베를린 연결… 시속 최고 450km【본 AFP=연합】 독일상원은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잇는 초고속 자기부상철도 건설안을 23일 승인했다.
독일의 고속횡단철도(트란스라피드) 건설계획안은 이날 상원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일부 주정부대표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로 통과됐다.
트란스라피드는 자기장 위에 설치된 철로 위에 떠서 최고시속 4백50로 달릴 수 있으며 운행시 소음과 열차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독일연방정부는 총 89억마르크(57억5천만달러)가 소요될 고속철도 건설재원은 정부가 56억마르크를 부담하고 튀센 지멘스 AEG등 민간기업이 33억마르크를 투자토록 할 방침이다.
오는 2005년 준공될 예정인 이 철도는 연간 1천1백만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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