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만화가 별세/미 자겐도르프

【사라소타(미플로리다주)로이터=연합】　30년동안　뽀빠이　연재만화를　그린　포레스트　자겐도르프(79)가　지난　22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작은　마을의　요양원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워싱턴주　웨나치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로　이주한　자겐도르프는　고교시절　샌타모니카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가　만화주인공　뽀빠이를　만들어낸　엘지　시거를　만나　그의　조수가　됐다.

　자겐도르프는　시거와　함께　「스위피」　「신병　유진」　「깡패　앨리스」와　같은　멋진　만화주인공을　만들어내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