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김기재/광주시장 강운태/인천시장 이영래/충북지사 허태렬/전북지사 조남조/전남지사 조규하/산림청장 곽만섭 정부는 23일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여파로 사퇴한 최기선전인천시장의 후임에 이영래내무부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는등 시·도지사 6명을 교체했다.
정부는 또 부산시장에 김기재내무부차관보, 광주시장에 강운태청와대내무행정비서관, 충북지사에 허태렬내무부민방위본부장, 전북지사에 조남조산림청장, 전남지사에 조규하전국경제인연합회부회장을 임명하고 산림청장에 곽만섭청와대일반행정비서관을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정문화부산시장, 강영기광주시장, 김덕영충북지사, 이강년전북지사등 재임기간 1년6개월을 넘긴 인사와 지난해 말 임명됐던 구룡상전남지사가 물러났다.★관련기사 5면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번 인사는 문민정부 출범후 시도지사의 장기근속으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며 『신임 시도지사는 내년의 선거관리를 공정히 하고 일관되게 행정개혁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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