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유성식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아·태평화재단이사장은 22일 상오(한국시간 22일밤) 애틀랜타의 카터센터에서 카터전미국대통령과 만나 남북관계개선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이사장은 『급진전되고 있는 북미관계에 맞춰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성사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정상회담중재를 위해 다시 북한을 방문해 줄 것을 카터전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재단관계자가 전했다.
김이사장은 또 『클린턴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과 김정일을 미국으로 초청,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주선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면서 카터전대통령이 이같은 방안을 미국정부에 제의해 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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