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97년 울산직할시 승격의 전초단계인 울산시·군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25일부터 실시된다. 울산시·군은 이달말까지 지역 의견수렴을 끝내기로 하고 16일부터 10일동안 통합준비작업에 들어가 25일 세대별 명부를 확정한 뒤 울산시 관내 22만3천4백42세대와 울산군 관내 5만2천74세대에 우편통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군은 내달 5일께 세대별 주민들이 기표한 우편통지표를 회수한 뒤 6일 개표해 시·군통합여부를 확정짓기로 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주민 50% 이상의 통합찬성이 있으면 지역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 연말 통합에 따른 법률개정과 함께 내년 1월1일부터 울산시·군이 정식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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