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86%가 양성반응… 예방 필요 기형아를 낳았던 임산부의 약86%가 풍진항체반응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기형아출산 예방을 위해 산전진단때 풍진항원항체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이산부인과 유전병기형아진단센터 김창규원장은 92년4월부터 94년8월까지 임산부및 임신전여성 4천4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형아를 낳았던 임산부의 풍진항체 양성률이 86%로 정상아를 낳았던 임산부의 항체양성률 66%에 비해 월등히 높아 기형아 출산의 직접적 원인이 풍진감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청각장애 1백%, 복합기형 94%, 뇌신경계기형 91%, 다운증후군및 선천성심장병 94%등 심장병과 복합기형장애를 출산했던 임산부가 높은 풍진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장은 『임신초기 풍진감염시 선천성백내장·청각장애·정신박약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임신전에 반드시 풍진항원항체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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