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시베리아의 북한벌목장이 지난 1일부터 작업중단 상태에 있으며 북한이 임업협정에 관한 러시아의 개정요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작업을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RIA 노보스티통신이 21일 러시아 국영목재회사인 로스레스프롬사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간부는 러시아는 자국 몫으로 아무르주에서는 60%, 하바로프스크주에서는 62.5%의 이윤배분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측은 각 지역에서 자국 몫의 이윤배분을 2.5% 늘려줄 것을 희망하고 있어 양국간 임업협정 개정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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