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에대한 1백억달러의 경제지원계획의 일환으로 통화안정기금 60억달러를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17일 말했다. 한 소식통은 『IMF실무팀이 내달까지 대러시아 경제지원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2주전부터 모스크바에서 협상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경제안정계획 전반에 찬성한다면 통화안정기금도 그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독일 일본등 선진공업국들은 지난 92년 러시아지원을 위해 60억달러의 통화안정기금을 조성했으나 IMF는 러시아의 경제상황으로 볼 때 이 기금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며 자금제공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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