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은 아이티 군사정권 축출을 위한 마지막 외교적 시도로 지미 카터전대통령등 3명의 협상단을 아이티에 파견키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관련기사 6·7면> 이에따라 카터전대통령, 샘 넌상원국방위원장, 콜린 파월전합참의장등 협상단은 17일 상오 아이티로 떠났다. 관련기사 6·7면>
한편 16일 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산발적인 총성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총성이 다른 날보다 심하게 상당히 오래 계속됐다고 전하고 정확한 진상은 아침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 군부의 2인자인 펠리페 비암비 참모총장은 이날도 결사항전을 다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