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6일 1000·80을 기록, 약5년5개월만에 1000포인트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하오3시께부터 포항제철과 삼성전자등 2개 주식을 상한가에 사려는 주문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막판에 급상승, 하오3시25분께 1000포인트를 넘어섰고 결국 15일보다 12.05포인트 오른 1000·80으로 마감됐다.★관련기사 10·12면
지금까지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은 것은 지난 89년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뿐이었으며 최고기록은 89년4월1일의 1007.77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권업협회등의 우선주대책, 포항제철 삼성전자 한전의 뉴욕증시상장 계획 확정, 추석이후에도 신축적으로 통화를 관리하겠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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