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편지쓰기 등 일상생활 연계/자신감 갖고 의사표현 할수있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등으로 이루어지는 언어교육은 학습을 위한 기본교육이면서 사회화과정에서 절대적인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과의 통합 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연계시키는 「총체적 언어교육」을 도입해야 합니다』
최근 어린이들의 효과적 언어교육방법과 사례등을 다룬 「총체적 언어교육」(창지사간)을 출간한 이성은교수(이화여대초등교육과)는 언어 교육환경의 전면적인 개혁을 강조했다.
『총체적 언어교육은 6∼7년전부터 현장교사들의 실제적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 학문분야이면서 동시에 「열린교육」을 위한 운동입니다. 이는 국어 산수 음악등 모든 과목을 통합한 현장감있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교육과정에서 토론 전화받기 면접하기 편지쓰기등의 사례학습을 제시했다.
『이와같은 언어교육을 86년부터 일부학교에서 실험적으로 시행해온 결과가 큰 성과를 얻었고 현재 1백여개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집단 중심의 학습프로그램과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총체적 언어교육」은 언어교육의 역사적 흐름, 총체적 언어교육의 구체적 방법과 교수전략, 학년별 언어교육 지침과 교육사례 등을 담고 있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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