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허가권 공보처에 주기로/당정,방송법 개정안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공보처와　체신부　사이에　논란을　벌여온　위성방송사허가권을　공보처에　주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신경식국회문공위원장과　오린환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오는　96년부터　실시될　위성방송(프로그램제작및　편성주체)에　대한　공보처장관의　승인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방송법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뉴스전문　위성방송을　제외한　전문편성분야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의　사업참여제한을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