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박철언전국민당의원을 포함한 모범 수형자 4백46명과 소년원생 1백89명, 모범감호자 50명등 6백85명을 중추절을 맞아 16일 상오 10시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씨는 잔여형기가 2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행형성적이 우수해 가석방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지난해 5월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박전의원은 지난 6월28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 추징금 6억원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중이며 11월28일 형기가 만료된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인사들중 이건개전대전고검장 엄삼탁전병무청장 이인섭전경찰청장등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이미 집행유예나 형집행정지등으로 모두 풀려났다.【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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