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추석물가안정을 위해 배추 양파 마늘 사과 배 무 호박등 농협에서 공급하는 과일류와 채소류를 오는 17일까지 시중거래가격보다 20∼30% 낮게 염가판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과천청사에서 한리헌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추석물가대책 관계부처차관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추석 이후에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미리 제 때에 수입하여 수급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이후의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돼지고기를 추가 수입하고 내년 1월까지 고추 4천3백여톤을 수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재가격상승에 따른 공산품가격 인상요인을 경영개선활동으로 최대한 흡수토록 유도하고 외식비 학원비등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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