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코미디·만화등 거의 동일시간대 KBS MBC SBS등의 프로그램 가운데 상당수가 동일시간대에 유사프로그램으로 중복편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는 14일「텔레비전 편성의 다양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 평일기준 KBS2와 SBS 44.2%, KBS1과 MBC 42.4%의 높은 비율로 프로그램이 중복돼 채널간 경쟁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파악된 채널간 중복현황을 프로그램 유형별로 보면, KBS1과 MBC는 뉴스와 다큐멘터리, KBS2와 SBS는 드라마 코미디 만화등 오락프로의 중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채널간 중복률은 KBS1―MBC―SBS, KBS2―MBC―SBS간의 중복률이 모두 11% 이상이었으며 프로그램별로는 KBS1―MBC―SBS의 경우 스포츠가, KBS2―MBC―SBS간에는 드라마 코미디 만화등의 중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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