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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5부(윤석정부장검사)는 14일 외화밀반출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노태우전대통령의 장녀 소영씨(33)와 사위 최태원씨(34)부부를 무혐의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부부가 밀반출의혹을 받고 있는 19만 2천달러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제출한 친척 9명의 공증된 진술서,최씨의 봉급명세표, 미연방검찰의 공소장등을 검토한 결과 이들의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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