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내한한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와 한미 고위정책실무협의를 갖고 대북 경수로지원시 한국 미국 일본등의 재정분담비율과 재정확보방안등을 대략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이재무특파원】 갈루치미국무부차관보는 14일 『북한이 한국형경수로에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재정을 고려치 않은 의견』이라며 『북한의 경수로지원에는 40억달러정도가 필요하며 한국이 중심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처음으로 자금규모에 관해 언급했다. ★관련기사 5면
그는 이날 일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는 23일 제네바 북미 고위급회담이 잘 진전되면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북한에 경수로건설과 대체에너지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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