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탄가 높여주고/석유 절약효과도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등 자동차 배기가스중의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첨가제가 대만에서 개발됐다. 대만의 한 회사(홍은실업공사)가 개발에 성공한 이 첨가제는 무연휘발유와 배합 사용하는 일산화탄소제거제(CME)로 메탄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밖의 미량성분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CME는 휘발유의 옥탄가를 높여주고 유황함유량을 낮춰줄 뿐 아니라 석유에너지의 20%이상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동차 구조의 변경없이 단순히 무연휘발유 75%에 CME를 25%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외신이 전한 실험보고서에 의하면 일산화탄소 배출가스가 2.09%, 탄화수소농도 1백60PPM인 자동차에 CME를 섞은 연료를 사용한 결과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0%였으며 탄화수소는 10PPM까지 떨어졌다는 것. 한편 이에대해 한국자동차공해연구소는 『메탄올이나 알코올을 첨가제로 사용할 경우 공회전상태에서는 배출가스중 오염물질의 농도가 줄어들 수 있으나 주행상태에서의 효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돼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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