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미국과 대만은 양국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쌍방간 경제 투자 무역교류를 가속화할 「무역투자구조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홍콩의 연합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협정은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최근 획기적인 대만관계 격상조치에 서명한 뒤 맺어진 첫 결실』이라면서 『이번 협정의 서명은 대만의 주미대표기구인 「대북경제문화대표처」와 미국의 주대만대표부인 「미국재대협회」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간의 관계개선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이 협정은 양국간 경제 무역 투자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위원회를 따로 설치하는 한편 두 나라 정부 및 기업지도자들이 정기적 협의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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