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손태규기자】 한국전쟁때 사망했거나 실종된 유엔군 유해 14구가 13일 상오 11시 판문점에서 북한에 의해 유엔사령부로 넘겨졌다. 이날 유해반환은 지난 2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사와 북한군 반환실무단 공동의장 접촉에서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90년 이후 북한이 유엔사령부에 넘겨준 유해는 2백8구가 되었다.
이날 유해반환식에는 지난 1일 대표단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던 중국인민군의 군사정전위관계자 3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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