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개최 서둘러/남북관계 주도권 잡자/김대중씨 강연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13일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금년말이나　내년초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동부산청년회의소　초청강연에서　『북미회담의　합의는　우리　민족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정부는　가능한　빨리　정상회담을　개최,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