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정권의 일본 연립여당이 11일 실시된 아이치(애지)현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대패함으로써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구여권 세력의 통합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라야마 정권출범이후 처음 실시된 이날 보궐선거에서 구연립여당의 쓰즈기 유즈루(도축의)후보가 93만1천9백36표를 획득, 54만4천6백37표를 얻은 연립여당의 미즈노 지로(수야시랑)후보에 압승을 거두었다.
이에 대해 현연립여당측은 공천한 지로후보의 지명도가 낮아 패배한 것으로 보궐선거의 의미를 축소하고 있으나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전총리등 야권인사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창설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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