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대통령 “클린턴이 언급”【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미국의 아이티 침공이 빠르면 이번주중 단행될 것임을 밝혔다고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이 11일 말했다.
메넴대통령은 국내신문들과의 회견에서『클린턴 대통령이 나에게 아이티침공이 임박했으며 이번주중 침공이 단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클린턴대통령은 임시편성될 아이티 치안부대를 감독하기 위한 국제요원 확보방안을 각국 지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면서 『클린턴대통령과 앨 고어부통령이 이들 국제감시요원을 모집하기 위해 이미 10여개 국가지도자들과 전화접촉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 디 텔라 아르헨티나외무장관은 아르헨티나가 아이티에 병력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필요하다면 의료지원단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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