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사찰보고서… 일부 시설은 접근불허 북한은 지난해 2월 이후 영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플루토늄을 추가 생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KBS 보도에 의하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3월과 5월 북한의 영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채취한 핵물질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이후 북한이 핵물질을 재처리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같은 내용은 KBS가 입수한 IAEA의 북한 핵사찰 결과보고서에서 밝혀졌는데 이 보고서는 12일 열리는 IAEA 이사회에 보고돼 이를 토대로 북한핵 문제가 토의될 예정이다.
북한은 그러나 새로 건설 중인 제2의 재처리 시설 공사가 상당히 진척됐는데도 이에 대한 접근과 사찰을 허용치 않고 있으며 7개 주요핵시설을 사찰받기로 지난 2월 미국과 합의하고도 핵연료성형공장과 핵연료저장고에 대해서도 접근을 허용치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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