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A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과 미국의 평화동반자계획에 참여한 구소련권 국가등 총13개국 9백20명의 병력이 12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서부 포즈난 근처의 비드루스코 훈련장에서 최초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폴란드 국방부가 9일 발표했다. 「협동교량 94」로 명명된 이 훈련에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미국등 나토회원국과 불가리아 체코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등 구소련권 국가의 군대가 참가한다.
폴란드 정부대표와 나토 당국자들이 참석할 개막식에 뒤이어 전개될 훈련에는 통제 호송 감시 정찰등의 활동이 포함되며 5개 중대로 편성될 다국적군은 서로 다른 나라의 무기를 다룰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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