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귀순유학생/검찰,약식기소 석방

【춘천=김진각기자】　춘천지검　정로찬부장검사는　10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귀순유학생　장영철씨(28·서강대　신방3)를　벌금　5백만원에　약식기소,　석방했다.　검찰은　장씨가　피해자　가족과　합의했고　귀순유학생이라는　특수신분임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8월26일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서울　2부　6041호　엑셀　승용차를　몰고　춘천으로　가다　춘천군　남산면　서천2리　경춘국도에서　김진복씨(69)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