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수입된 고사리에서 맹독성 농약성분인 BHC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제수용품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북한산 수입고사리 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2건에서 BHC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BHC가 인체에 장기간 축적되면 구토 두통 현기증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입술과 손에 경련을 일으킨다. BHC는 79년부터 국내생산이 중단된 농약으로 지난 2월 단속에서는 중국산 고사리 12건중 5건에서 검출됐었다.【임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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