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일본정부는 중국이 다음주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핵실험이 강행될 경우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의 중국방문을 연기할 것이라고 한 일정부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일본정부는 강택민중국국가주석겸 당총서기가 지난달 가토 고이치(가등) 자민당정조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무라야마총리의 중국방문을 공식 요청해옴에 따라 다음달중순 총리의 방중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10월과 금년 6월 두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한 중국에 대해 핵실험을 중단하라고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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