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 직할시 승격 유보”/자치시입법땐 최우선적 배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 직할시 승격 유보”/자치시입법땐 최우선적 배려

입력
1994.09.10 00:00
0 0

◎3개직할시는 상당부분 확대/김 민자대표 밝혀 김종필민자당대표는 9일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2차행정구역 개편방향과 관련, 『경남지역 여론이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는 쪽으로 결론을 낼것』이라고 말해 내주초의 당정협의과정에서 울산의 직할시승격이 유보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대표는 이날 경남도의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영삼대통령도 행정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전통적인 주민생활권을 고려해 행정개편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울산을 준직할시성격인 일본식의 지정시로 승격시키자는 일부절충안에 대해 『어중간하게 땜질할 경우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뿐』이라고 반대의사를 명백히 한뒤 『그러나 대통령 선거공약을 소홀히 할수도 없는 만큼 모두가 납득하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당의 고위관계자는 『김대표의 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직할시 또는 가칭 「자치시」에 대한 법규를 만들어 시승격의 기준과 원칙을 정한뒤 울산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또 부산 인천 대구의 광역화와 관련, 『장기적 관점에서 필요한 지역을 확보해 상당기간 손질하지 않을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3개직할시의 시계가 상당부분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이유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