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9일 중국이 최대의 해외건설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국내업체들이 중국에서 수주한 공사는 모두 6건에 5억6천1백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건, 1천7백50만달러에 비해 건수 금액 모두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수주실적은 국가별 건설시장에서 금액상 최대치로 중동의 대표적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들어 수주한 4억3천1백90만달러는 물론 동남아 주요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3억8천2백70만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업체별로는 진로건설이 지난달 중국 하이난성에 조성되는 5억달러규모의 하이키키해안 개발구역의 도시기반시설공사를 따내 최대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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