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설 생산기술·기초과학연 고려대부설 생산기술연구소(소장 최영상)와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전해수)는 8일 교내 기초과학지원센터에서 「초전도이론 검증 실험결과 발표회」를 갖고 초전도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연구책임자 최동식교수(화학)는 『초전도현상을 설명하는 기존 물리학 이론들은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며 『전자들의 집단진동현상과 원자사이의 초전도띠(IBS)등 새로운 개념들을 도입한 결과 초전도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교수는 새로운 초전도이론에 의하면 상온에서도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물질 합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초전도체란 전기저항이 없어 전류가 손실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물체로 지금까지 개발된 초전도체는 절대온도 1백25도(섭씨 영하1백48도)이하에서만 초전도현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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