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 연합=특약】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은 강택민국가주석의 중국방문초청을 수락했다고 셴 구오팡중국외교부대변인이 8일 밝혔다. 셴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클린턴대통령이 방중초청을 수락했으며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히고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관계가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미대통령으로서는 천안문사태 이후 첫 중국방문이 된다.
미중관계는 지난 89년 6월 북경 천안문 사태 강경진압 이후 중국내 인권문제등으로 악화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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