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은 내년에 발족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김철수상공장관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 제22차 총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중인 김윤환의원은 이날 『일본 정부와 집권당인 자민·사회당등 지도자들과 만나본 결과 일본이 김장관을 밀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사무차장을 차지해야 한다는 전략에서 카를로스 살리나스멕시코대통령과 김장관을 놓고 저울질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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