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중국은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측에 양곡과 석유의 공급을 늘리는등 경제원조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흑룡강성방송은 6일 지난 7월초 북한의 대외경제위원장 이성대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측에 경제원조의 확대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측이 양곡과 석유공급을 늘리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농정개혁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2차 농정개혁추진회의가 7일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석채농림수산부차관을 비롯, 9개 도지사 농어민대표 학계 언론계인사등 1백6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차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농어촌발전대책의 구체적 실천계획의 수립과 법령·제도의 정비, 투융자예산의 확보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지난 6월 확정한 농어촌발전대책 1백20건의 과제중 경지재정리등 75건은 올해 추진하며 농어촌학생의 대학특별전형등 45건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차관은 또 농림수산부 본부의 경우 종합적인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집행기능은 농촌진흥청에 이관하겠으며 산림청과 수산청에는 자원보호 및 환경보전기능을 강화하는등 농림수산관련조직 개편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농특세재원(15조원)의 활용과 관련, 60%를 농어업 경쟁력강화분야에, 40%를 농어촌생활환경 개선과 농어민복지향상에 배분하겠다고 말했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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