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하철노조가 오는 13일 재파업키로 결정한데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노조 승무지부등에 의하면 종로 구로 수서승무지부소속 기관사·차장등 2백여명이 지난달 20일께 「승무원 자율협의회」를 구성, 노조의 부당한 파업지시에는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승무지부의 한 관계자는 『노조의 재파업 결정은 노조원 전체의 의사를 묻지않은 부당한 것이므로 협의회 차원에서 승무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자구책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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