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9월호가 앙케트조사 결과를 보도한 「한국작가 1백인이 뽑은 인기화랑 베스트 10」(본보 8월31일자 17면 보도)에 대한 다른 화랑들의 불만이 이 잡지의 발행화랑인 가나화랑(대표 이호재)에 집중됨에 따라 5일 긴급소집된 한국화랑협회(회장 권상릉) 총회에서 가나화랑이 동협회로부터 제명되었다. 화랑협회는 『협회원으로서 여타회원을 평가, 점수로 순위를 매김으로써 회원간의 단결과 신의, 상도의를 위배하는 비윤리적 행위를 하였으므로 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나아트 기자들은 6일 『화랑협회의 제명결정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가. 그러나 본의 아니게 다른 화랑들에 피해를 주었다면 깊이 사과한다』면서 『차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기사는 인기화랑순에 가나화랑을 첫번째로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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