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독일(구동독)지역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심포지엄이 한독상공회의소 주최로 6일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경제입지 동부독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1백여개 기업관계자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 독일통일 이후 유럽의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부독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디터 지메스주한독일대사는 『한국과 독일 양국은 오랫동안 분단의 아픔을 공유해 왔지만 이제 독일은 통일 이후 동부독일의 경제성장을 통해 통일후유증까지 극복해가고 있다』면서 『동부독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한국의 통일을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독일 신연방주대표들은 오는 10일까지 상담데스크를 개설, 국내기업의 투자상담에 응할 계획이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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