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혁기자】 5일 하오1시42분께 전북 옥구군 성산면 고봉리 성산농협(조합장 문갑섭)에 최우진씨(33·옥구군 개정면 발산리)가 공기총을 들고 방독면을 쓰고 들어가 직원들을 위협, 현금등 5백40만원을 털어 달아나다 붙잡혔다. 농협 직원들에 의하면 예비군복 차림의 최씨는 검정색 가방에서 총을 꺼내 천장에 5발을 쏘고 총대로 출납창구룰 부순 뒤 소형금고를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최씨는 대기시켰던 1톤트럭을 타고 달아나 옥구군 나포면 야산에 숨었다가 1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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