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 다이와(대화)증권은 중국의 최대 증권회사인 화하증권과 광범위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동으로 투자신탁회사를 설립, 연내 해외투자가에 개방되는 중국주식매매에 나설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증권사가 해외 기업과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하고 다이와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로 해외에서 자금운용을 희망하는 중국기업을 발굴하고 일본기업의 대중국기업출자도 중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는 ▲일본·중국에서의 자금운용 ▲해외시장에서의 중국기업 자금운용 ▲일본기업의 대중국투자 ▲금융파생상품등 신상품개발 ▲인재양성등이 포함됐다.
특히 합작으로 설립하는 투신사는 상해와 심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형 주식을 해외자금으로 거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풍부한 해외자금이 중국 내에 들어가는 것을 촉진시킴으로써 중국기업 활성화와 시장경제 가속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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