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지난달 10일 독일 뮌헨공항에서 압수된 플루토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내 핵기술 전문가들이 플루토늄의 가공·밀수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NHK TV가 5일 보도했다. NHK는 러시아와 독일의 수사당국자 말을 인용, 콜롬비아인 3명으로부터 압수한 순도 88%의 플루토늄 3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서로 공정이 다른 두 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진 러시아 핵무기 산업 관계자가 광범위하게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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